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 (문단 편집) ==== 일관된 오역 방향 ==== 이상의 오역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박지훈의 오역은 박지훈이 정말로 영어를 못해서 잘못 해석한 것보단 박지훈의 의도인 '쉬운 어휘 및 개념, 그리고 다른 영화와의 연계성 제거'에 맞게 의도적으로 오역했다는 추측이 가능한 오역이 많다는 걸 볼 수 있다. [[발없는새]]의 비판 영상에서도 모 업계 인사의 발언을 빌어 얘기했듯이, 박지훈은 영화에 등장하는 개념이나 어휘에 대해 복잡한 설명이나 사유가 필요한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이를 생각없이 봐도 되는 쉬운 것으로 바꾸는 데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따라서 박지훈 입장에서 보면 별 의미없거나 아니면 너무 어려운 것들은 그냥 잘라버린다. 또한 다른 영화들과의 연계성을 모조리 날려버리고 인피니티 워가 여러 마블 영화들의 연장과 결집에 있는 작품이 아닌 '''하나의 독립영화로만 받아들여지게끔 하는 방향성'''이 보일정도로 외적 해석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향의 오역이 난무했음을 알 수 있다. * 아스가르드인이 반은 살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담긴 대사에서 '''박지훈의 입장에서''' 고려해보면 '절반 학살'에 대한 개념이 설명되기 이전인 영화 초반에서 '''혼란을 주지 말아야지''' 하는 의도가 들어있는 건지 의심할 수 있다. * end game을 오역함으로 인해서 엉뚱하게 차기작에서 반전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식의 본인 발언과는 다르게 '''인피니티 워 영화가 그 자체로 한편의 비극 스토리 영화로 끝나게끔 상황을 조장했다.''' end game을 제대로 번역했다면 후반부가 아직 서술되지 않은 2부작을 요하는 영화로 인식되는 게 정상적일 것이다. * 전작 라그나로크를 포함해서 토르의 능력의 원리를 설명하고 왜 무기가 필요한지 암시하는 대사가 누락됐다. 이로써 통속적인 '싸우려면 당연히 무기가 필요해서 무기를 만들러간다'는 식의 단순화를 오역을 통해서 이뤄냈다. * 영화가 전달하는 철학적 물음에 대한 부분을 오역을 통해서 배제해버렸다. 박지훈의 머릿속에선 생명은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는 캡틴의 대사에서 오는 철학적인 물음은 관객이 받아들이기 너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친구는 버리지 않는다라고 오역해버린 것이다. 또한 이 부분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통해서 이어진 캡틴의 아이덴티티를 무시하는 오역이다. 즉, 관객의 깊은 사유를 오역을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전작과의 연계성 문제 역시 해결해버린 것이다. * 스파이더맨의 '성장과정의 연속과 성숙함' 부분도 오역함으로써 전작과의 연계성을 무시했고, 캡틴 아메리카처럼 캐릭터의 가치를 왜곡했다. 어찌 보면 인피니티 워 작품 하나에서 미숙=>성숙 과정을 모두 담으려는 억지 발상을 고집했다고 해석도 가능하다. * 블랙오더를 타노스가 children이라고 부르는데, 원작 코믹스 등을 통해 관계를 알고 있는 관객을 대상으로는 '원작 구현'이라는 의미를 갖는 마블 영화의 의의를 꺾어버렸다. 즉, 이쪽도 영화는 아니지만 전작과의 연계성을 무시한 처사다. 또한 토르가 자신의 가족이 어떻게 죽었는지 설명하는 대사도 간단하게 뭉개버렸다. 이 부분도 영화의 대사와 내용을 어떻게든 단순화하려는 의지를 느끼게 만든다. 즉 엔드 게임에서 가장 확연히 보여지듯, 박지훈은 정확한 번역보단 본인의 의도가 다분히 첨가된 번역을 하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향과 별개로 위에서 보이듯 뉘앙스를 잘못 이해해서 엉뚱하게 번역하거나, 어머니 드립처럼 상황을 전혀 잘못 이해하는 등 영어실력 문제도 분명히 존재한다. 등장인물의 말투를 살린 부분은 전무하다시피한데 이 점도 센스가 없는 부분. 에이트리 관련 부분은 아무리 봐도 의역이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할 자신이 없어서 멋대로 창작에 가깝게 바꿨다고밖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풋루스 관련 드립은 후속작과 전혀 상관이 없는데 제대로 하지도 못했으며, 인피니티 스톤의 자막 부분은 '''이 사람은 애초에 언어 관련 일을 하면 안 되는 수준의 언어 구사력을 지녔다'''는 걸 정말 잘 알 수 있다. 추가로 고질적인 여성->남성 존댓말 부분도 문제가 많다. 또한 호크아이 오역에서 생뚱맞게 "그와 스콧은 거래를 받아들였어"란 원문을 확대해석해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했다"고 오역한 부분을 보면 "독립된 영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도 무색해질 지경이다. 이는 시빌워를 보지 않은 관객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문구이고, 오히려 오역을 통해 그 설명과 상충되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최소한의 사전정보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하려 했다면, 차라리 "그동안 있었던 일들 때문에 그와 스콧은 빠지기로 했어"라고 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역에 가까운 심한 의역이지만, 이는 최소한 "다른 작품과의 연계를 끊어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한다"는 방향에는 부합한다. 그런데 박지훈의 번역 내용은 관객들이 상황을 원문보다 더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며, 심지어 그 내용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심각한 왜곡을 담고 있다. 즉, "혼란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방향성마저 종종 무시하며 오히려 본인의 오역이 혼란을 만드는 한심한 짓거리를 일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